어제 다녀온 월순 사장님.....^^
많이들 아시죠?
깊고 맛있는 맛의 된장을 제공해 주시는 우리 월순네 사장님....
지난해 6월에 다녀오고...
또다시 7개월만에 찾아뵈었답니다....
이번에는 저만 혼자 가지 않고....
밥새우 사장님과 그리고 이웃 아줌마 부대가 같이 갔지요.....
보기만 해도 정겨운 메주네요...
월순 사장님은 메주를 이렇게 숙성 발효하고 있더라고요.....^^
지난 여름에 봤던 장독대....
지금은 겨울이라는 것이 확연히 차이가 나지요?
이전에 사진은 이곳에서 볼 수 있어요...
직접 같이 가서 된장의 맛도 보고.....^^
된장독이 있는 곳에서 가까운 곳에는 이렇듯 동태 말린 것이 주렁주렁....
오가면서 월순 사장님과 남편분이 같이 뜯어 먹는 간식.....^^
동태 말린것 옆에는 곶감이 또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요....
이른 아침부터 출발해서....
점심 시간 즈음 도착한 우리들......^^
요즘 우리 동네 아줌마들은 전부 신났어요....ㅋㅋ
나야 항상 신나고......ㅎ
우리가 점심으로 먹는 것은...
석화구이와 삼겹살...
그리고 꽁치 구이......^^
워낙에 장맛뿐 아니라 찬솜씨도 좋으신지라~~~
월순네 맛있는 반찬들과 청국장과 함께 야외에서 맛있게 식사를 하였답니다.....
항상 인기 만점인 월순네 오이지랑 깻잎절임.....
깻잎은 한번 먹은 사람들은 그 맛을 못잊어서 벌써 품절...ㅋㅋ
올해 가을에나 다시 담그신다고 하고요.....(그때까지 언제 기다리나요~~~?? 흑흑...)
또 월순네 오이지는 우리 동네 엄마들의 국민반찬(?)이 되었답니다.....ㅎ
야외에서 함께 먹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또 그만 과식을 하고 말았습니다....
월순 사장님이 밥을 볶아 주겠다고 해도...
장아찌가 먹고파서 맨밥을 한그릇씩 해치우고나서...
또 별미로 먹는 삼겹살 김치볶음밥.....
삼겹살과 김치, 김가루만 넣었는데도 꿀맛이더군요....
방문한 우리들을 정신없이 먹고 있는데, 월순 사장님은 우리 챙기시느라 밥 한숟갈도 못 드시공~~~
쨔잔....
드디어 공개하는 월순 사장님...^^
월순 사장님 옆에는 밥새우 사장님...(눅부부 아니냐고 하셔서....ㅋㅋㅋ)
생각보다 젊으시지요?
실제 나이보다 훨씬 젊은 인상을 가지셨지요...
처음 보는 아줌마들은 깜놀....ㅎ
함께 단체사진도 찍고...
사진은 밥새우 사장님이 찍어 주셨지요...^^
모두들 표정에서 보이시죠?
다들 너무 예쁜 환한 얼굴.....
우리 동네 아줌마들은 월순 사장님과 밥새우 사장님 모두 처음 만난 사람들이지만, 이날 분위기는 진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같은 공감대가 형성되고....
또 오가는 대화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었지요....
항상 제 주변 아줌마들이 하는 이야기는...
문성실만 쫓아 다녀도 사람들 중에 최고 좋은 부류(?)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고 언제고 함께 동행하자고 합니다...ㅋㅋ (지구 끝까지 쫓아 온다고...ㅋㅋ)
저도 제 주변에 느무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그로인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어느새 나 문성실에게는 사람이 재산...^^
사실 월순 사장님 얼굴을 공개하지 않을까 싶어서....(신비주의로 가려고..ㅎㅎ)
이 사진을 찍었는뎅......
위에 나온 단체사진이 모두 너무 환하고 예쁘게 나와서....
오늘 이시간에 월순 사장님 모습을 공개해 드리게 되네요.....^^
전에 알밤 공구때....
사실 판매되고 나서 몇몇 좋지 않은 후기 때문에...(사실 판매된 것에 비하면 많은 수는 아닐진대~~)
월순 사장님이 제 블로그 식구들과의 인연은 뒤로하고...
다시 시골의 평범한 아낙으로 되돌아 가겠다고 제게 메일을 보내 오셨을때....
제가 전화를 드려 눈물로 항상 저와 함께 있어 달라고 부탁을 드렸었어요....
저나 월순 사장님....
독하지 못한것이 흠....ㅎㅎ
눈물의 호소 덕분에 지금도 항상 저와 함께 하고 있지만.....
무리하게 공구 진행을 하거나 하지는 않으려고요...
그냥 된장이나 간장, 우리 먹거리에 관심있는 분들은...
이곳에 가서 입맛에 맞게 구입해서 드시공~~~
입맛에 맞으면 단골하면 되는거고...
혹 아니라고 해도 사람 입맛은 다 다른 것이니...
부디 상처주는 말을 우리 월순 사장님께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 저의 마음입니다.....^^
때로는 쓴소리가 업체 입장에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말이죠....
그래도 사장님 성격이 워낙 꼼꼼하고 다부져서 그런지.....
대부분 만족하고 좋아들 하시고...
또 게시판에 글들도 좋은 글들이 오가는 것을 볼때면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월순 사장님..
제가 블로그를 하는 동안..
늘 함께해 주시어요...^^
바리바리 싸주신 월순네 먹거리들을 싸들고...ㅋㅋ
그리고 집 근처에 와서 또 저녁을 먹었다지요...ㅋㅋㅋ
이날 너무 먹는 통에 배불러서 혼났씨요.....흐흐~
여기는 보리밥집....^^
밥새우 사장님이 사주신 보리밥과 파전, 도토리묵을 또 잔뜩 먹고...
밥새우 사장님의 차분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재미나게 듣고....
그리고 모두 한사람한사람 집 앞까지 데려다 주셔서 편하게 올 수 있었네요....^^
월순 사장님이 싸주신...
저뿐만 아니라 같이 간 일행들 모두에게 이렇게 한아름 선물을 나눠 주셨어요.....^^
다들 너무 좋아서 헤벌쩍....ㅋㅋ
모두 꺼내서 펼쳐보니 이만큼......
평소 전 매달 월순 사장님이 따로 먹거리들을 챙겨 보내주시는데...
이렇게 또 한아름 받아가지고 왓네요...ㅋㅋ
8년이 된 된장.....
사장님이 따로 팔지도 않고 아껴두시면서 주변에 아픈 사람들에게 나눠서 선물해 주시기도 하고.....
저도 이 8년된 된장이 맛이 너무 궁금하네요....
어서 두무 한모 사다가 청양고추 팍팍 넣고 끓여 먹어 봐야 겠어요....^^
전날 오는 사람 인원에 맞게 뜬 수세미.....
저는 친정 엄마도 같이 드리라고 하나 더 주셨어요...^^
그리고 우리 둥이 녀석들 겨우내 쓰고 다니라고 모자도 떠주시고....^^
세상에나...
이런 선물 감동이예요...
우리 아이들 생각하면서 한땀한땀 뜨개질하며 시간을 보낼 월순 사장님의 모습이 그려져서 말이죠....
다음에 우리 둥이들 머리에 씌워서 찍은 사진 보여드릴게요...^^
느무 예쁜 수세미....^^
그리고 이건 밥새우 사장님이 우리 아줌마들에게 한박스씩 나눠준....
바라바로 노니환.....ㅎㅎ
다들 완존히 신났으요....^^
늦은 시간 집에 오니....
우편함에 있는 우리 시어머님의 편지......
앞뒤로 빽빽하게 저를 생각하면서 적어 내려간 편지.......^^
저에 대한 애정이 물씬 묻어나는 글들에....
또 늦은 밤에 모인 아줌마들이 읽어보고는...
저는 멀쩡한데~~~
한바탕 눈물 바다가 되었답니다....ㅋㅋ
며느리에 대한 사랑을 너무 진솔하게 잘 표현한 것이 감동이라고 말이죠...^^
낮에 만난 것도 모잘라서..
늦은 밤에 다시 모여서 끊이지 않는 수다를 늘어놓고.....
또 이것저것 공구하는 상품들 시식도 해보고...
평가도 해주고....^^
12시가 넘어서야 집으로 돌아갔답니다...ㅎㅎ
이러다가 나 동네 아줌마들 남편분들한테 찍히는거 아닌가 몰라요....ㅜㅜ
이렇게 보내다 보니..
어느새 하루가 훌떡 가네요....^^
어제도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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