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돼지고기 값이 장난이 아니네요...
뭐....다른것도 매한가지 이지만...쩝...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돼지고기 삼겹살 좋아하는 사람들도 흔치 않을 거예요..
세계 모든 나라들의 삼겹살이란 삼겹살은 다 수입해서 먹고 있으니 말이죠~~~
보통 천대받기 쉬운 부위인 안심, 등심, 뒷다리살 등등으로 더 맛있는 돼지고기 요리들을 다양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 말이죠....^^
덩어리로 되어 있는 안심은 제가 돼지고기 부위 중에서 아주 좋아하는 부위예요...
연하고 부드러워서요~~
보통 안심을 가지고는 장조림을 만들어서 먹는데요..
오늘은 돼지고기로 장조림을 맛있게 하는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이 요리는 제가 쓴 책인 우리아이 튼튼밥상에도 나온 반찬이예요...
거기에는 메추리알도 같이 넣었는데요..
오늘은 그냥 돼지고기로만.....^^
돼지고기 안심 장조림
재료준비(종이컵과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돼지고기 안심(1덩어리-약 500g), 청양고추(1개)
돼지고기 삶는 물: 된장(1), 통후추(0.5), 대파(흰 부분 2대), 마늘(7쪽), 생강이나 생강가루(0.3), 물(2컵)
조림장재료: 간장(7), 청주(3), 맛술(3), 흑설탕(1), 물엿(1), 물(2컵)
연하고 부드러버요~~~
돼지고기 안심 장조림...^^
제 블로그 문성실닷컴 에 이웃으로 오시는 미페이 님이 고기를 보내주셨네요...
직접 잡은 한정수량 돼지고기예요...
삼겹살과 안심을 보내주셨지요....
돼지를 잡을 때마다 이곳에서 경매를 통해서 판매를 한다고 하더군요..
직접 잡은 돼지가 어떻게 키워지는지를 보여주고...
1마리, 또는 2마리....한정으로 잡아서 부위별로 나눠서 판매를 합니다..^^
자...안심을 꺼내면요~~~
이렇게 방망이처럼 아주 길게~~~
한 덩어리로 되어 있어요....
보통 돼지고기는 따로 물에 오래 담가 놓거나 하지는 않는데요....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핏물을 빼주었어요.....
돼지고기 안심을 5-6토막을 내고....
돼지고기 삶는 물 재료인 된장(1), 통후추(0.5), 대파(흰 부분 2대), 마늘(7쪽), 생강이나 생강가루(0.3), 물(2컵) 을 넣고 팔팔 끓이다가....
이때 이 삶은 물에 월계수 잎이 있다면 1-2개 넣어줘도 좋고요...
돼지고기의 잡내를 없앨 수 있는 재료들을 더 추가해서 넣으셔도 좋아요..
돼지고기는 보쌈도 그렇고...
이렇게 삶을때 된장을 넣어주면 잡냄새도 제거하면서 구수한 맛이 나지요~~^^
고기 삶는 물을 팔팔 끓이다가 덩어리로 된 돼지고기 안심을 넣고....
약 10분간 삶아주고....
삶아진 고기는 건져 내고.....
위에 고기 삶은 물은 아까워 하지 마시고...
제 할일을 다 했으니, 그냥 버리세요...ㅋㅋ
아니면 양념들 추가해서 보쌈용 육수로 다시 재활용 하셔도 좋고요...^^
보통 쇠고기 장조림과는 달리....
고기 삶는 물을 돼지고기는 그냥 버리고 깨끗하게 가시 조림장을 만들어서 해야 깔끔하더라고요....
아...그리고 제가 제 책에는 있지만, 블로그에는 따로 보쌈을 올리지 않았는데요..
보쌈도 알고보면 쉬워요....
돼지고기 삶는 것만 잘 하셔도 보쌈은 쉬운데요...
우선 고기는 취향것 삼겹살이나 사태, 또는 목삼겹 등을 준비하시고...
위에 제가 제시한 돼지고기 삶는 물 재료들을 넣고 삶으면 되지요...
된장, 인스턴트 커피 약간, 대파, 생강, 통마늘, 그밖에 통후추나 월계수 잎 등의 향이 나는 채소들을 넣고 삶아주면 냄새 하나 없이 부드럽게 잘 삶아진답니다......(인스턴트 커피.....알갱이로 된거 있죠? 그거 넣어주시면 좋아요...된장도 꼬~~옥~~)
돼지고기는 새우젓을 함께 곁들여 먹으면 소화도 잘 되고 한결 맛이 있어요....아시죠??
삶은 고기는 식으면 결대로 먹기 좋게 찢어 주고....
결대로 아주 잘 찢어졌지요...
중간에 기름이나 심줄 같은 것들은 찢으면서 깨끗하게 제거해 주시면 되지요...^^
간장(7), 청주(3), 맛술(3), 흑설탕(1), 물엿(1), 물(2컵) 을 한데 넣어 조림장을 만들고....
찢어놓은 돼지고기를 넣고....
바글바글 조려주기....^^
국물이 어느 정도 잘박하게 졸아들 때까지 조려주시면 되요....
저는 아이들 줄거라서 그냥 할까 하다가...
칼칼하게 먹고 싶어서 청양고추를 중간에 하나 투입해 주었답니다...
역시나 더 맛있어요......ㅋㅋ
이 부분은 취향껏 하시고요~~~
저는 조림을 할때 요새는 발사믹 식초를 1-2숟갈 정도 같이 넣어서 조려요..
그러면 색깔도 이쁘고...맛도 더 훨씬 좋더라고요...
이것도 취향껏 발사믹 식초가 있으면 넣으시면 되고요....
돼지고기 장조림은 색깔이 쇠고기 보다는 흐려서..
일부러 조림장에 일반 설탕 대신에 때깔을 이쁘게 하려고 흑설탕을 넣었어요...^^
돼지고기 안심 장조림 완성.....^^
안심이라서 어찌나 연하던쥐~~~ㅋㅋ
게다가 한번 고기를 삶아내고....
새로운 깔끔한 조림장에 조려내서...
맛도 깔끔...
또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해도 기름이 엉기거나 하지 않아서 지저분하지 않고요...
먹을 때마다 아주 산뜻(?) 하답니다.....^^
달리 반찬이 없어도...
국 하나에 녀석들 밥 위에 이거 하나씩 올려주면...
밥을 안그래도 잘 먹는데...
더 잘 먹는다지요~~헤헤~~~
돼지고기도 어떤 부위냐에 따라서 맛이 틀리고 조리방법이 조금씩 다르거든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저 삼겹살.....만 좋아라 하는데...(물론 맛있어서 저도 좋아해요~~ㅋㅋ)
천대받는 다른 부위들도 이뻐 해주자고요~~~^^
맛있게 만들어 드시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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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맛있겠어요
2008/05/27 01:49흰 쌀밥에 장조림에 김치 요 세가지만 있으면 정말 부러울게 없는 밥상이 되겠네요! ^^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시는거 같은데...이렇게 시간내서 맜있는 장조림을
2008/05/27 09:02올려주신거 감사해요~날이 점점 더워 집니다.건강 조심하세요^^!
다른분들의 레시피를 따라해보면...분명 맞는 분량에 같은 재료인데...맛있는경우가 거의
2008/05/27 09:26없었어요...그런데 언제부터인가..성실님의 요리를 따라해보면 맛이 맛나요..저두 놀랬어요....
그래서...다른분들은 그들의 비법을 절대 가르쳐주지 않는구나...했었거든요....
성실님은 비법을 다 알려주시나봐요^^
오늘 아침 출근해서 블러그보며 또 다짐을 해요. 오늘은 장조림을 해야겠구나..ㅋㅋ
그런데...그 마늘젤리는요...이상하게 너무 조려서 그런건지...좀 타서 그런건지..
뭐랄까..이에 다 쫙 달라붙는 느낌이요..뽂기나..뭐 그런거 먹을때...실패를 해서...
오늘 퇴근해서 장조림과 같이 다시 해볼까해요..
즐건하루 되시구요~
상쾌한 하루를 성실님의 요리로 시작하는 요즘..너무 행복합니다.푸히히^^
전 보쌈해먹었습니다.. ^^
2008/05/27 10:07오늘 장조림 하고 싶었는데 자료 감사해요.^^
2008/05/27 10:08어제 메추리알 장조림 했는데..
2008/05/27 10:25고기도 같이 할까말까하다 안했는데..
성실님 레시피 잘 봤다가 해야겠어요
비밀댓글 입니다
2008/05/27 12:28요즘 소파동떔시 돼지고기가 대우를 많이 받지요
2008/05/27 12:33돼지고기 장조림은 떗깔이 잘안나던데 흑설탕으로 하니 땟깔 정말조으네요
비밀댓글 입니다
2008/05/27 16:42성실님.임원기입니다.잘 지내시죠? 오늘은 제가 궁금한 게 있어서 들렀어요..이 포스트와는 상관없는 내용이지만,꼭 여쭤보고 싶어서..
2008/05/27 22:12주말에 집에서 우렁쌈밥을 해 먹었는데,우렁을 얼마나 익혀야 하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네이버 같은 데서 검색을 해봐도 잘 안나오고,장모님도 잘 모르시겠다고 하고..제가 해 보니 5분인가 익혔더니 너무 질기더라구요.그렇다고 마트에서 사 온 우렁을 그냥 먹기도 뭐하고..성실님이 시간되실 때 좀 알려주세요
성실님 덕분에 도움 많이 받고 있어요 요리가 무섭지 않은 큰며느리가 되고 있는중
2008/05/28 11:50스텐후라이펜 구입하고 싶은데 무턱데고 구입하자니 망설여져서요(실패한 경력이있어서요)
잘늘어붙지않고 색도 잘변하지 않고 가격도 정당한 그런제품 추천좀 부탁드려요
아님 성실님 쓰시는거라도 ㅎㅎ ()
비밀댓글 입니다
2008/06/02 13:08요리 초보인데요. 꼭 청주, 맛술, 물엿 넣어야 하나요? 집에 없는 재료라서요.
2008/07/16 16:29대용으로 콜라를 넣으면 어떨까요.. 고기도 연해지겠고.. 물론 화학성분이라 안좋겠지만..
2008/07/21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