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제가 해놓고 제가 맛있다고 하니깐 진짜루 재수 없죠? ㅎㅎ
사실 우리 남편이 제가 해준 음식 중에서 최고로 맛있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은 음식이라서 재수 없음을 각오하고 제목을 저리 붙여 봤네요....^^
한국사람 입맛에 잘 맞고...
또 어찌해도 맛이 나고...
자주 해서 먹어도 물리지도~~질리지도 않으니, 당연히 맛있을 수 밖에요....^^
한동안 남편이 맛있다고 해서 진짜루 거의 맨날 해주다가....ㅎㅎ
몇달을 안해서 먹다가 요근래 다시 만들었는데, 역시나 다시 해도 맛이 있네요....
깡장은 제 첫번째 요리책에도 나오는 요리인데요...
사실 아직까지도 직접 사서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텔레비전에서 본 요리를 상상해서 만들어 본 요리랍니다....
오징어와 고기가 들어간 음식으로 찌개 보다는 훨씬 진하게 끓여서 밥에 올려 비벼서 먹는 것인데요, 생각보다 짜지 않고, 장을 많이 넣어서 비벼도 맛있고....
입맛 없을 때, 밥 많이 먹기에 딱이다 싶은 메뉴랍니다...^^
깡장(3-4인분)
재료준비(종이컵과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돼지고기(1줌-약 150g), 오징어(1마리), 양파( 큰 것 1개), 홍고추(1개), 청양고추(1개), 대파(4분의 1대), 멸치육수(2분의 1컵)
돼지고기양념: 청주(1), 다진 마늘(0.5), 후춧가루, 생강가루(약간씩)
양념재료: 참기름(1), 시판쌈장(3), 된장(1), 고추장(1), 맛술(1), 다진 마늘(0.5)
깡장....이라고..
들어 보셨는지...???
먼저 돼지고기는 목삼겹살로 구입을 해서 큰 기름은 떼어 내고...
살코기 부분을 먹기 좋게 깍뚝썰기를 해서 돼지고기 양념재료인 청주(1), 다진 마늘(0.5), 후춧가루, 생강가루(약간씩) 를 넣어 조물조물 밑양념을 하고....
돼지고기를 싫어라 하시는 분들은 쇠고기를 사용하셔도 되어요~~~^^
오징어와 양파도 듬성듬성 썰고...
홍 고추와 청양고추, 대파도 함께 썰어서 준비합니다....
저는 매콤하게 먹으려고 청양고추에 홍 고추도 매운 것을 사용했는데요..
매운 것이 싫으신 분들은 그냥 풋고추 내지는 고추의 양을 알아서 가감하셔도 된답니다...^^
살짝 달군 뚝배기에 참기름(1)을 두르고, 미리 양념을 한 돼지고기를 넣고 하얗게 되게 볶아 주다가....
양파와 오징어도 함께 볶고...
또 홍 고추와 청양고추도 함께 넣고서 볶아줍니다.....
그냥 일반 된장을 사용해도 되긴 하는데요~~
쌈장을 넣고서 만들어도 맛있거든요..
마트에 가면 늘 새로 나온 양념들을 유심히 보곤 하는데, 이 쌈장이 새로 나왔길래 구입해 봤어요..
가격이 다른것 보다는 쬐끔 더 비싸네용~~
참깨랑 마늘이 들어가서인가~~?? ㅎㅎ
볶은 재료에 쌈장(3), 된장(1), 고추장(1)을 넣고 달달 볶아 주고....
쌈장이 만약에 없다면...
된장(3), 고추장(1), 고춧가루(1)를 넣어주셔도 되요~~~
진하게 우린 멸치육수(2분의 1컵)를 넣고....
맛술(1), 다진 마늘(0.5)를 넣고.....
10-15분 정도 바글바글 끓이다가.....
마지막으로 잘게 썬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이면 끝....
취향 따라서 고춧가루 등을 더 추가하셔도 된답니다....^^
완성된 깡장...^^
된장찌개도 아닌것이..
그렇다고 쌈장도 아닌것이....
바특하게 끓여진 맛된장이라고 할까요~~? ㅋㅋ
이 깡장 하나만 있으면 다른 반찬은 아무것도 필요 없어요.....
그저 상추 정도 있으면 좋고..
아니면 부추같은 것이 있어도 좋고...
아니면 콩나물 데친 것이 있어도 좋고...
이런것들 넣고서 마구마구 비벼서 먹으면 굿이지요.....^^
30곡이 섞여서 있는 쌀을 같이 섞어서 밥을 지었어요...
제 문성실닷컴 블로그에 오른쪽 편에 뜬 배너광고에 들어가시면 이 송차갑 삼쌀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당...
http://samssal.co.kr/
저처럼 이것저것 섞어서 먹는 것을 귀찮이 하는 사람에게 딱인듯 싶어요...
보통 잡곡을 섞어서 먹게 되면 서로 불리는 시간이 각각이라서 어떤 것을 푹 익고, 어떤 것을 설익고...
그렇게 되기 쉬운데요...
이건 일반 쌀과 함께 약 4-50분 정도 불려서 밥을 하면 딱 알맞게 30곡의 잡곡이 잘 익어서 먹기 좋더라고요..
게다가 콩 같은 경우 무조건 우리집 아이들은 골라내곤 하는데, 이건 콩도 잘게 부숴(?) 있어서 함께 섭취하기도 좋아요....^^
깡장에는 이런 잡곡밥이나..
아니면 보리밥이 최고죠...^^
잡곡을 섞은 밥을 먹다가 일반 맨 쌀밥을 먹게되면 대번 싱겁고, 맛이 덜하다는 것이 팍팍 느껴져요...
잡곡을 먹으면서 오래오래 입안에서 씹는 운동을 하시는 것이 건강에 좋은건 다 아시죠~~~?
커다란 그릇에..
막 지은 잡곡밥을 넣고...
상추나 부추, 데친 콩나물 등을 넣고..
깡장을 듬뿍 넣고 마구마구 비벼서 먹으면 되지요...^^
자~~한술 드셔 보세요...^^
진짜루 마이떠욤~~~
이거 사진 찍겠다고 밤에 만들어서 한술 맛 본다고 하는 것이....
저 한 그릇을 다 비워내고 말았답니당..ㅎㅎ
아침에 회사 나가는 남편에게 내니, 역시나 싹싹 비벼서 밥 한그릇 뚝딱!!
밥을 맛있게 먹는 비결은...역시...
우리 된장이 들어간 음식이 쵝오예요~~~^^
잡곡밥과 깡장으로 건강한 식탁을 만들어 보세요~~~~

문성실의
아침 점심 저녁이 나왔어요~
많이 많이 사랑해주삼~.
2007년 5월 30일 출간, 정가 : 13,000원, 출판사 : 랜덤하우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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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일등이다! 이거 참 맛있어보여요~ 그 옛날에 먹던 강된장과 비슷한 맛일 것 같네요. 전 두부넣고 쓱쓱 비벼먹곤했는데...오늘 저녁메뉴는 두부찌개였는데 급우회해야할까봐요. 맛있겠다. 냠냠...언제나 좋은 칼럼들 많이 읽고갑니다. 늘 도움주셔서 감사해요~
2008/01/23 03:12이제 치즈스틱 만들재료사러 고고씽~
치즈스틱 맛있어요..
2008/01/24 00:51꼭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앗.. 이건 저도 해먹어봤습니다... ^^ 전 찬마루 강된장을 사용했구요.. 저보다 내용물이 훨~~~씬 영양가 있으시네요.. 전.. 그냥 두부와 호박 정도.. ^^ 저도 이거 참 좋아합니다.. ^^
2008/01/23 10:09요새 좋은 세상이네요~~
2008/01/24 00:52다 잘 되서 나오니~~
암튼 짠이아빠님...혼자 계셔도 잘 챙겨 두셔야 합니데이~~~^^
우와.. 저도 저 쌀 먹어여.. ^^
2008/01/23 10:48강된장에 호박잎이랑 같이 찬밥 싸먹으면 왔다인데.. 먹고 싶어여~
저 쌀...맛있죵..
2008/01/24 00:52여러가지 다같이 와구와구 먹을 수 있어서 넘 좋아요..^^
오! 이건 제가 해서 올케랑 같이 먹어 봐야겠어요. 요리엔 잼병이지만, 가끔 끓여보는 된장찌개맛은 제법 괜찮더라구요. 삼쌀도 하나 사 봐야징.. ㅋㅋ
2008/01/24 07:59깡장과 잡곡밥이 너무 맛있어보여요....
2008/01/24 10:39저도 이번주말에 해먹어야겠어요...
어머~~이 삼쌀 넘 맛있어요...
2008/01/24 10:42우리 시댁에선 이 쌀만 드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집도 이것만 먹고있답니다.
밥이 참 맛있어보여요...
2008/01/24 10:44그래서 주문했어요...
쌀 받으면 바로 해먹어야겠어요.
식당에서 비슷한 음식 먹어는 봤는데... ㅎㅎ
2008/01/24 13:01제가 해도 맛있게 될런지 의문이네요
간단하게 설명 잘 되어있어서.. 하기는 쉽겠는데..
고거이.. ㅋㅋ 맛이 문제라는~~~ ^^;
우수한 일! 감사!
2008/03/13 05:39언제부턴가 성실언네 팬이 되었어요.
2008/04/20 21:51주말에 깡장 만들어 봤어요. 오징어가 없어서 새우넣고 양송이버섯넣고
그런데 된장+ 쌈장을 넘 마니 넣어서 그런데 좀 짜더라구요.
아이가 깻잎이랑, 상추랑 싸서 무지 마니 먹고는 또 해달라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