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국물 없는 맨 밥을 먹기 싫어하는 나...
더구나 요새같은 날씨에 국물 없는 밥은 상상할 수도 없다..ㅎㅎ
사실 국에 말아 먹고 하는 습관은 안 좋은 것인데....
또 국물을 많이 섭취를 하면 지나친 나트륨을 섭취하게 되는 것이라서 자제를 해야 하는 것이어늘~
집에 늘 상비해 두고 있는 북어랑 미역을 함께 넣고 끓여 볼까나~~
미역국도 정말 맘만 먹고 끓일라치면 미역국 하나 가지고두 수십가지의 레시피가 나올 수 있는 아이템...굴미역국, 홍합미역국, 꽃게미역국, 성게알미역국, 쇠고기미역국, 가자미미역국, 광어미역국, 우럭미역국, 조갯살미역국, 된장미역국, 들깨미역국, 옹심이미역국, 조랭이떡미역국, 사골미역국~
정말 미역국도 만들기에 따라 가지가지인게다~~
저는 개인적으로 조개류를 넣어서 끓인 미역국을 좋아라 하지요...
굴이나 조개, 홍합을 넣고 끓인거요~~
아무리 좋은 미역을 쓴다고 하더라도 국물 맛을 내는데는 육수가 필수...
하지만 육수 낼 재료가 똑 떨어져 없을때는 내가 급하게 쓰는 양념으로 후다닥 끓여서 먹는다..(물론 미역국은 오래 끓이면 끓일수록 맛이 있지만..^^)
여기에 들어가는 양념이라 함은 바로 참치액(가스오장, 참치액젓 등등의 이름을 가짐)과 액젓...
어떤 분이 그러시더라~~
국요리에 참치액과 멸치액젓(또는 까나리액젓)을 쓰는 레시피는 처음 본다고~~
실패를 각오하고 만들어 보았더니 으외로 깊은 맛이 난다고 신기해 하신다....
옛날같은 국 간장이 요새는 구하기도 힘든터라...
오히려 나는 액젓을 이용해서 맑은 국을 자주 끓여서 먹는다...
처음부터 액젓을 넣고 볶다가 나중에 국물을 넣고 끓이면 비린맛 하나 없이 맛있는 국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
국물요리에 기본 몇몇가지만 알면 국 끓이는건 문제도 아니다~~흐흐~
미역국이 요리 중에서 검색 순위 늘 5위 안에 든다는 사실 아세요?
많은 사람들이 잘 해서 먹는 음식이지만, 또 잘 만들고 싶어하는 요리라는 사실~~~~
그럼 후다닥 만들어 볼까나~~
북어미역국(2-3인분)
재료준비(종이컵과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불린 미역(1컵), 북어포(1줌-약 25g), 물(4컵)
양념재료: 참기름(0.5), 참치액젓(3),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1-없으면 국 간장), 맛술(0.5), 다진 마늘(0.5), 후춧가루, 소금(적당량)
제가 사용한 참치액이예요...보통 마트에 가셔서 참치액, 참치액젓, 가스오장 이라고 씌여 있는 이름의 것을 사시면 되요..저는 이게 가장 용량도 적당하게 가격도 싸고, 적은 용량의 상품을 더 곁들여서 주길래 이걸로 샀지요...ㅋㅋ...참치액이 일반 간장보다는 가격대가 조금 비싸요...저게 아마 4000원인가 주고 샀을거예요... 참치액은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국물요리나 조림, 무침 모든 요리에 간장 대용으로 사용하기 참 좋아요. 훈연참치 그대로 엑기스를 내서 만든 간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참치 외에 표고버섯이나 다시마 등의 재료를 함께 농축시킨 액이라 한결 깊은맛이 나게 해 주거든요...보통 일반 조미료와는 차원이 틀린...맛을 깊게 내주긴 하지만 몸에 해롭지 않은 그런 양념이라고 할 수 있지요...^^요새는 그 비슷한 대용으로 한술에, 진육수 등의 재료로 국물 맛을 쉽게 내주는 양념들이 다양하게 나오는것 같아요..(다른건 제가 잘 안 써봐서 모르겠어요..그저 마냥 집에서 육수내고 만들어 먹는것을 좋아라 해서요~~) 자~~그럼 북어미역국 만들기 시작...먼저 북어는 물을 살짝 뿌리듯이 해서 촉촉하게 불려 두시고~~북어를 미리 이렇게 불려서 한 번 볶아 끓이면 훨씬 더 맛이 있거든요~~ 미역도 미지근한 물에 탱탱 불려두시고~~~마른 미역 몇가닥만 불리셔도 탱탱 물을 머금고 불어나잖아요..ㅎㅎ다 불려진 미역은 가위나 칼을 이용해서 듬성듬성 먹기 좋게 잘라서 물기를 쪽 빼서 준비하시고~ 중불로 달군 냄비에...참기름(0.5)을 두르고 물에 미리 불려 둔 북어포를 넣고(불릴때 조금 나오는 물도 다같이 넣으세요.)달달 볶아주다가....
이어서 바로 불린 미역을 넣고, 참치액(3),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1), 맛술(0.5), 다진 마늘(0.5)를 모두 넣고~~~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이 없다면 그냥 국 간장 넣으시면 되고요~~ 달달달달~~미역이 부드럽게 되고, 또 미리 넣은 액젓의 맛이 미역과 북어에 배어들도록 열심히 볶아 줍니당~~ㅎㅎ수분이 촉촉해서 타지 않게 잘 볶아질 겁니다~~ 이렇게 미리 액젓을 넣고 볶아주면 볶는 과정에서 액젓의 비린맛은 다 날아가고, 맛있고 깊은 맛만 재료에 배어들어서 더욱 국물 맛이 좋답니다...여기 과정에서"나는 다시다를 어느정도 먹어줘도 괜찮아"하시는 분이 계신다면....다시다도 이 과정에서 넣고 같이 볶아주세요...괜히 맛이 안 난다고 나중에 넣고 끓이는 것보다 차라리 미리 넣고 한번 볶아서 사용하면 그나마 다시다의 역한 맛을 줄일 수 있으니까요...허나~저 레시피 그대로 하신다면 다시다 넣지 않고도 충분히 맛있고 담백하게 끓일 수 있어요....^^ 어느정도 볶아졌으면 물(4컵)을붓고~~~~ 육수를 미리 끓여 두었거나 하면 이 과정에서 멸치육수나 다시마 육수를 넣으면 더욱 맛있겠지요..또 육수가 기본 간이 어느정도 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 넣는 액젓의 양을 조절해야 하겠고요..저는 육수 내지 않고 끓여 먹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이번에는 그냥 맹물로~~~ 불의 세기를 센 불로 해서 푸~~욱 국물에 재료의 맛이 우러나오게 끓이고....중간에 위로 뜬 거품은 걷어 내시고...국물의 맛이 어느정도 우러나왔다 싶으면 간을 보아서 미지막 간은 소금으로....그리고 취향 따라서 후춧가루 넣고 한소끔 더 끓여서 드시면 된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미역국에도 후춧가루를 조금 많이 넣어서 먹는 편임...^^아니...부터 볶는 과정에서 통후추 갈아서 넣고 볶아서, 통후추의 맛이 국물에 오래 끓이면서 배어들도록 해서 먹는답니다....그러면 훨씬 칼칼한 것이 맛이 있어요..^^ 북어맛과 미역이 잘 어울리는 북어미역국~~~ 잡곡밥과 조기구이랑 함께 내서 먹으면 굿~~잘 익은 김치와 장아찌만 더 있으면 그만입니다~~흐흐~국물 없이 못사는 당신이라면~~간단하게 끓일 수 있어서 강추~~~!우리집 둥이들은 이 국물에 밥 말아서 정말 꿀떡꿀떡 잘도 먹어요..^^그럼 맛있게 끓여 드시고~~~~내일은 고구마 요리 올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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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이닷~
2006/12/06 12:37ㅎㅎ
2006/12/06 12:38어떤 집들은 꼭 생일날에만 먹는다는데
저희집은 시도때도없이 잘 끓여 먹어요.
미역국 건더기 건져 먹는것도 맛있구~
고구마요리 기대 만빵하고 있을게요
우와 난 이등이다
2006/12/06 12:51미역국에 북어를 넣어 먹는단 생각은 못했어요. 맛있겠어요. ^^
2006/12/06 12:52자주 해먹는 방법인데..
2006/12/06 12:57쓰시는 소스(??)가 확실히 다르네요..
오늘 집에 가는길에 가쓰오장 한번 사다 끓여먹어봐야겠어요^^
기대된당..ㅎㅎㅎ
전 북어로 미역국 잘 끓여 먹어요. 소고기는 혈액순환 안좋은 사람 한테 안좋다하고, 조개는 울 신랑이 안좋아해서리... 북어 미역국을 즐겨하는데...
2006/12/06 13:30갠적으로도 북어 미역국이 가장 담백하고 맛있는것 같애요!!
음~ 육수 없을때 저렇게 이용해 봐야 겠어요, 갠적으로 육수가 똑 떨어졌을때 난간했는디.. 좋은 방법이네요! ^^
시원하고, 깔끔한게 맛있겠어요
2006/12/06 14:48미역국을 보니 찜질방생각나여~~ 오늘함가볼까나~
2006/12/06 15:28아~ 이렇게 끓이는 방법도 있었군요 ..^^*
2006/12/06 15:44참치액이라 ~~ 지금 안그래도 저녁장을 보러 가는데 ...가면 하나 꼭 손에
들고 와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ㅋㅋ 결혼한지 이제 3주차 입니다 ㅋㅋ 담주 토욜이 신랑 생일인데..사실 신랑이란 말도 너무 어색한지라..,,(남자친구란 말도 서서히 어색해 지네요) 짜잔하고 쌩쑈를 보여주려고 모의하고 있었습니다..ㅎㅎ 바로 이 레시피로 쌩쑈 한번 해볼랍니다.. 아직 살림도 어설프고 어디에 뭘 둬야할지도 모르겠고 정신엄씨 회사->집, 회사->엄마집 이러고 다닙니다. 밥은 쿠*가 해결할꺼고 국은 이거구 반찬은 엄마꺼 ㅋㅋ 케익만 구우면 될듯하네요..캄솨~
2006/12/06 15:45담아갑니다..
2006/12/06 15:48와아~ 북어미역국은 정말 신선한데요? 거기다 액젓.. 오늘 저녁에 함 시도해봐야겠어요. 담아갈께요~~
2006/12/06 15:57맛있겠어요...낼한번 도전^^
2006/12/06 16:46고기나 아님 맹으로 끊여먹었는데 ..북어는 북어국만 먹어보고 이렇게도 끊여먹네요..정말 좋은 정보 많이 듣고 보고 담아 가서 신랑한테 이쁨 많이 받을게요, 감사 감사
2006/12/06 17:19담아갑니다. ^^
2006/12/06 17:43오랜 만에 들렸는데 좋은 소식 많아서 좋아여~감사히 받아갑니다
2006/12/06 17:54정말 감사합니다. ^^
2006/12/06 18:55저도 북어국에 미역이나 콩나물 잘 넣어먹는데.... ㅎㅎ 참치액은 한번도 안넣어봤네요~가끔 미역국 끓일때 앳젓 넣은적은 있지만... 낼 아침엔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북어미역국으로 낙찰~~
2006/12/06 19:34담아가겟습니다^^
2006/12/06 22:48담아갈께요.
2006/12/07 01:53저두 담아가요~ ^^
2006/12/07 02:03미역국 한가지로 어쩌면 이리도 풍성하게 보여주시는지..
2006/12/07 04:26간단하면서도 아주 ~~멋찐 레시피여요~♡
처음 글을 남기네요. 하지만 매일 보고있어요.
2006/12/07 07:42요리잘하시는 분들 참 많지만 어쩐지 요샌 요리가 사치품이나 자신의 생활 수준을 나타내고 싶은 욕구로 비쳐질 때가 많은것같아요. 그런데 성실님의 요리는 항상 가족을 위한 정성스런 음식들, 꼭 필요한 음식이라는 기본을 저버리지않으시는것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있어요.
새로운 미역국이네요 담아가요~
2006/12/07 08:25저도 가쓰오장 자주 애용하거든요. 나물무칠때도 조금 넣어서 무치니 감칠맛이 나더군요. 몸에 해롭지 않다니 다행이네요. 사실 조~~금은 걱정이 되었거든요. 북어미역국 한번 끓여볼께요..
2006/12/07 08:56성실님의 북어김치국도..설마이게맛있을까..의심반으로무작정그대로따라했는데,넣은건북어랑김치랑멸치무우다시뿐인데,국물을떠먹을수록넘넘맛있더라구요.일단 따라해봐야한다니께요
2006/12/07 09:57생각지도 못했는데.. 잘 퍼갑니다.
2006/12/07 11:40제목에 낚여서 들어왔습니다. ㅋㅋ
2006/12/07 15:17국물이 없으면 밥을 못 먹는걸 어쩜 이리도 잘 아시는지... ㅋㅋㅋ
담아 갑니다.
담아가용~
2006/12/07 17:30담아갑니다.
2006/12/07 23:13담아갈께요 ^^
2006/12/08 09:43북어를 싫어하는지라 북어국도 잘 안끓여먹었었는데,,, 요건 한번 해보구싶네요. ㅎㅎㅎ 북어사러가장! 후다닥~~~
2006/12/08 10:38제목보고 딱 제 이야기다~했는데..ㅎㅎ요거 정말 시원할것 같네요~ㅎㅎ담아갑니다^_^
2006/12/08 11:20담아갑니다
2006/12/08 12:12성실님 버전으로 한번 도전해 봐야겠네요.. 전 까나리액젓이랑 국간장으로만 간을 했었는데.. 가쓰오장 기대됩니다..^^ 그런데용~ 혹시 가쓰오장 대신에 가쓰오 국수장국 쓰면 어때요?(국수장국이 냉장고에 자리잡은지 두달을 넘겨서 빨랑 처리하고 싶은뎅..ㅡㅡ;;) 국수장국도 희석해서 먹는 거니깐 비슷한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2006/12/08 12:32퍼가요
2006/12/08 12:46담아갑니다..
2006/12/08 13:45담아가요
2006/12/08 15:25담아가요
2006/12/09 00:09감사히 담아갑니다^^
2006/12/10 01:58감사 .담아갑니다.^^
2006/12/12 14:14담아가여...
2006/12/12 16:25담아가여...
2006/12/12 22:42넘넘 맛나보여요~~담아갈께요
2006/12/13 15:23담아갑니다^^
2006/12/13 17:34전 가쓰오 국시장국을 쓴답니다.
2006/12/13 22:55제가 쓰기에는 조금 덜짠듯해서 좋던데...
담아갑니다..^^
2006/12/14 10:46담아갑니다^^
2006/12/15 02:52맛이 궁금해서 함 해먹어 봐야겠어요~^^
2006/12/15 22:24감사히 담아갑니다^^
2006/12/17 15:24담아갑니다.
2006/12/18 14:40맛난요리 담아갑니다.
2006/12/21 17:30담아갈께요..
2007/01/01 22:03담아갑니다^^*
2007/01/04 15:46담아갑니다^^감사
2007/01/04 19:54덕분에 오늘 마트 안가고도 뜨끈한 국물 맛있게 먹었어요~ 감사해요. ^^
2007/01/05 14:03담아갑니다..
2007/01/08 10:21감사히 담아갑니다~
2007/01/11 00:18담아갑니다
2007/01/11 12:26이거 하려구요:)헤헤 엄마생신이라..
2007/01/15 22:03맛있으면 좋겠는데-_ㅠ 기대됩니당!
저두 담아요..^^
2007/01/17 12:33담아갈게요~ 참치액 넣어도 되는건 몰랐어요^^;
2007/01/17 23:40담아갈께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07/01/28 08:50좋은 정보 감사합니다.........담아갈께요...
2007/02/02 14:50성실님덕에 참치액 팬되었어요...담아갑니다.
2007/02/10 15:17감사히 담아갑니다.
2007/02/10 15:33퍼가요^^*
2007/02/14 09:16담아가여~
2007/02/14 18:12담아가요~
2007/02/21 18:52담아갑니다
2007/02/28 10:08담아갑니다.
2007/03/07 15:42감사히 담아갑니다
2007/03/13 13:29담아갑니다요~~
2007/04/26 17:19담아가요 66
2007/05/02 19:23감사히 담아갈게요...
2007/05/04 15:49요런 미역국...새로워요...꼭 해볼랍니다...담아갑니당~
2007/05/07 15:23담아가욧^^
2007/05/15 20:38미역국에다 북어는 한번도 안 넣어보질않았는데... 함 해봐야겠어요 담아갑니다
2007/05/24 04:01담아갈게요~
2007/05/25 20:16미역국은 진짜 못 끓이겠던데..
2007/05/30 22:00담아갈께요~
2007/06/04 15:25미역국 먹고 싶네요.. 담아가요..
2007/06/25 14:31새롭네여..감솨함다~~퍼가여
2007/06/30 09:44퍼갈게여...
2007/07/01 23:17미역국에는 여러가지 재료들을 쓰지만 북어는 한번도 안 써봤어요. 시원하겠어요^^*
2007/07/01 23:20담아갈께요..
2007/07/12 15:32담아갑니다..^-^
2007/07/14 01:13감사히 담아갑니다~
2007/07/30 18:02담아갈게요
2007/08/17 20:25이 새벽에 북어미역국 끓이고 왔어요..^^
2008/01/07 02:29회사다니는데...저녁마다 한번씩 들어와 보게 되네요~ 간단히 설명이 되있어 늘 도움이 되요!
2008/02/15 18:27재밌구...어제는 콩나물김치국 끓여먹었어요~ 오늘까지 먹을수는 있어서.....잘 보고 갑니다!
고마워요~
북어랑 미역을 같이 끓일 생각은 못했네요.
2008/09/09 06:00맛있게 잘 끓여 먹었어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