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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실의 맛있는 밥상

호주여행...2

가족담화 2007/12/28 00:30 by 문성실


다음은 호주여행 둘째날....
 
호주의 동물원 격인 호주 랩타일 파크를 둘러 보고...
그리고, 카약투어..
또한 펠리칸 먹이 주는 것을 보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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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에게 먹이를 주는 보윤이..
처음에는 무서워 하더니 나중에는 무서워도 안하고 잘도 준다...
사실 강아지도 무서워 하는 겁이 많이 녀석들인데....
캥거루는 정말 너무도 유순하고 조용하더라...
글쎄....
캥거루도 삶에 지친 모습이였다고나 할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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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이도 캥거루에게 먹이를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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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받아 먹는 것이 이쁜지..
내내 쓰다듬어 주고, 어루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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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드러누워 있던 캥거루 중에 한 마리가 벌떡 일어섰다.....
캥거루는 누워 있는 모습이 섹시하다고 하는데....
글쎄...나는 잘 모르겠더라..ㅋㅋ
내내 관광객들에게 시달려 있는 캥거루들이 난 왠지 불상했당..ㅋ
실제 캥거루는 고기로도 먹는다고 한다..
하지만 역한 냄새 때문에 못 먹는 사람들도 많다고...
이곳 원주민인 에버리진이 사냥해서 잡아 먹었다고 하는데....
왠지 난 캥거루 고기는 구미에 당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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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와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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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는 거의 하루에 24시간 중에서 18시간을 잔다고 한다...
아닌게 아니라 가까이서 본 코알라도 무지 피곤해 보인다....
눈을 껌뻑껌뻑.....졸린 눈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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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이는 내내 만지고 좋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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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 들어가기 전에 사무실에서 이렇게 기념촬영을 하라고 마련된 곳이 있어서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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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도....
뱀도 가짜다....
실제 이곳에서 기념품을 구입을 해볼까 싶어서 보았더니, 모두다 메이드 인 차이나이다...
구지 비싼 돈을 주도 구입할 팔요가 없겠다 싶어서 이곳 호주에서는 전혀 기념품이고, 뭐고 구입을 하나도 안하고...
난 그냥 오가는 비행기 안에서만 가족들 선물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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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내가 머리를 넣었던 가짜 악어 앞에서 기념촬영....
사실 사진을 찍을 때도 녀석들이 말을 안 듣고 하는 통에 사진 찍을 때마다 힘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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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안에 있던 거북이..
저 거북의 나이가 150살이라고 한다...
역시나 너무 힘든 거북의 모습...
이곳이 더운 사막지대라서 그런지 다들 느리고, 굼뜨고, 힘들어 보인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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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거미모형 앞에서....
또 도마뱀과 여러가지 뱀들도 구경을 했는데..
우리집 녀석들이 무서워 하드라...
나도 뭐...징그럽기도 하고......ㅜㅜ
아무리 생각해도 뱀은 이뻐할래야 이뻐할 구석이 없다.....
헉....징그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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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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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겹게 뒤뚱뒤뚱 걸어가는 고슴도치를 바라보는 우리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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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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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한참을 고여 있어서 냄새가 상당히 나는 카약을 남편 혼자 타고..(난 타지 않겠다고 함......ㅜㅜ)
냄새라도 안나게 좀 세척을 해두시지....
안에 고여 있는 물에서 시궁창 냄새가 났당.....ㅋㅋ
그래도 기념이라고 남편 혼자서 타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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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노를 저어서 열심히 타고...
너무도 능숙하게 잘 타길래 재미 있었느냐고 물었더니...
남편은 타는 내내 괴로워서 혼났다고 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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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아빠를 기다리는 우리들에게 다가서는 펠리칸...
뭔가 주려나 보다....하고 기대를 하는 모양인데....
우리가 먹고 죽을 것도 없느니라...ㅎㅎ
가거라...가거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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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공원인 엔트런스 메모리얼 파크....
이곳...정말 너무 좋드라..
그냥 벌러덩 누워서 하늘만 바라다 보아도 좋은...그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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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이들도 같이 사진을 찍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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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남편이 찍어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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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이가 갑자기 삐지고 화를 내면서 미친듯이 날뛰고...(?)....
보윤이가 슬슬 눈치를 보면서 다가가는 모습.....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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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을 담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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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시를 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그런데, 고기를 낚는 사람은 드물어 보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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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갔던 발에 모래를 털고 있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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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컨에게 먹이를 주는 행사...
매일 오후 3시 30분이면, 펠레컨이 알아서 이곳에 모여든다고 한다....
이를 구경하기 위해 모여든 관광객과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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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위를 날고 있는........
호주의 하늘은 너무 푸르고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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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펠리컨의 먹이 주는 모습을 구경하는 부자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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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점심으로 먹은 음식....
어떤 볼링을 치는 클럽 같은 곳에서 먹었던 부페인데, 그런대로 괜찮았다....
우리나라 가격으로 어른이 12000원 정도였는데, 클럽에 가입된 노인들은 그냥 와서 먹는 그런 곳이라고 한다..
실제 이곳 호주는 노인복지가 잘 되어 있는 나라라서 그런지...
느긋하게 여유를 즐기고 있는 노인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잔디 위에서 하는 볼링 경기를 구경을 하는데...
정열적이고 힘이 있는 운동 경기를 생각하는 나 대신에...
찬찬히 다소 재미 없는 듯한 그 경기를 진지하게 노인들은 즐기는 그런 모습이었다...
 
이곳 호주의 음식은 사실 크게 특색은 없다...
위 사진에 감자튀김과...(이것을 칩스라고 부른다...)
그리고 두툼한 생선 살을 튀긴 음식을 그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짜장면을 즐겨 먹듯이 늘 달고 다닌다고 한다.....
그리고 늘 음식들이 전부...튀기고, 기름지고...
또 빵과, 고기 등등등...
그래서인지 심하게 비만인 사람들이 정말 많고, 오히려 날씬한 사람들은 더 찾아 보기 힘든 그런 곳이었다....
그래서 혹시나 이곳 사람들은 음식으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도 있고 해서 평균 수명이 짧지나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왠걸.....
평균 수명이 80세가 훨씬 넘는다고 하더라...
아마도 그 이유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노년에도 사회복지가 잘 된 나라에서 아무런 걱정거리 없이 남은 인생을 즐기면서 사는 사람들이라서 그런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우리 가족을 가이드해준 가이드가 그러드라...
이곳에 이민 와서 좋은점 2가지는....
복지문제와....
아이들 교육 문제라고...
그 나머지는 솔직히 좋은지 잘 모르겠다고 한다....
그 말에서 고국인 한국을 그리워 하는 모습이 묻어나 보였다....
 
나도 늘 치열하게, 박진감 넘치게 살다가...
갑자기 그곳에서의 여유롭고 한가하고, 느슨한 생활이...
단 몇일이지만 참으로 적응이 되지 않았었다....
역시 난...
내가 평생 살 곳은 한국인것 같다...ㅋㅋ
우리나라에서 밝고 활기찬 노년을 잘 맞이하려면, 자식들 눈치보고 살지 않도록 많은 돈을 축적해 놓고 남은 여생을 즐기는 일일텐데...쯧쯧...
그런 현실이 슬프긴 하지만, 우리나라서 잘 살려면 그리해야 되는 것이겠지....^^
벌써 30대 초반을 넘어서 중반으로 접어든 내가 앞으로 30년 뒤의 노인이 된 내 모습을 걱정해야 하다니....
내가 여행을 다녀온 사이 당선된 대통령도 그렇고...(난 투표만 하고 간지라 그사이 한국 소식은 간간히 가이드를 통해서만 들어왔다..)
앞으로 계속 당선이 되서 우리 나라를 짊어질 대표들도 그렇고...
우리나라 복지문제와 노인문제에도 신경을 써 주었으면 좋겠다...
그곳 호주서 본 노인들의 모습과...
우리나라에서 이른 아침부터 페휴지를 주워서 간간히 밥 굶지 않으려고 눈치 보면서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 나라 노인들의 눈물 고인 고된 삶은 너무나도 비교가 되는 것이니깐.....
 
아..가볍게 쓰려고 한 여행기가...
왜 그렇게 말이 많아 지는건지...ㅜㅜ
한동안 블로그에 발도 들여놓고 싶지 않고...
쉬고만 싶고, 드러눕고만 싶었던 내가...
다시금 힘이 나는가 보다...ㅋㅋ




문성실의 아침 점심 저녁이 나왔어요~
많이 많이 사랑해주삼~. 2007년 5월 30일 출간, 정가 : 13,000원, 출판사 : 랜덤하우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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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바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펠리칸이여`~안되었다.못 얻어 무거서...ㅎㅎㅎ

    우리나라의 노인복지문제
    그리고 대입제도 등 난재들이 서서히 뭔가 희망이 보였으면 합니다.
    그나저나 피곤도 잊은채 포트팅을...

    역시 한국의 땅이 좋은가 봅니다.
    성실님 기가 팍팍 솟는것을 보니...

    2007/12/29 04:12
  2. 자유건축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는 호주 시드니에 사는 신정호라고 합니다. 몇달전부터 블로그만 계속보다 처음으로 댓글을 남기네요. ....
    근데 성실님께서 하신 호주 여행기를 읽어며 아쉬움이 있어서요.
    첫째는 짧은 일정속에 가이드님의 말씀(?)에 너무 의존해서 호주를 인식하신 점이구요,
    둘째는 진정한 시드니의 매력을 거의 맞보지 못하셨다는 점입니다.
    세째는 시드니의 진짜 맛있는 음식은 하나도 맛보지 못하셨구요, 세계 최고의 푸드 시티로 푸드 저널리스트들에게 격찬 받은 시드니의 음식문화에 대해 모르고 가셨다는 점
    네째로, 호주의 와인과 와이너리와 관련된 경험을 못하시고 돌아가셨다는 점.
    마지막으로.... 그외 많은 것들.....

    그래도 좋은 호주 여행하고 오신 것 축하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의 호주 여행을 보면서 느낀 아쉬움들 1%빠진 시드니 여행에 관해 저도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많은 계획과 생각만 가지고 있는데 이걸 실천으로 옮기는 게 쉽지는 않네요.
    성실님의 오랫동안의 꾸준한 블로깅의 노력은 정말 성공한 사람들의 자질인 것 같아요.
    그럼 행복한 날들 되시구요... 기회가 되면 또 글 남기겠습니다.

    2007/12/31 10:51
    • 문성실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제가 다녀온 여행 일수는 아무래도 호주를 알기에는 역부족인듯 싶습니다..
      좀더 여유롭게 다녀오면 좋았을 것을요..
      그리고 아이들가 함께 한 여행이라 한계가 있었던듯 싶습니다...
      그러게요..
      아무래도 가이드님의 말에 의존하기 쉬운건 사실인것 같아요..
      영어도 잘 하고 능숙하게 혼자서 여행하고 느끼고 오면 좋은데..
      부족한 면이 많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자유건축가님이 말씀하산대로 느끼고 오고 싶네용~~^^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2007/12/31 14:07
  3. hentai nurs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걸출한 뉴스!! 종류 블로그!

    2008/05/23 04:51
  4. 호주엘 다녀가셨군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이렇게나 예전 포스팅까지 와버렸네요.
    호주엘 다녀가셨군요~
    저도 윗분 말씀대로 진짜 호주를 즐기지 못하시고 가신것 같아 안타깝지만,
    캥거루고기에 대해 알려두리려구요. 보실라나...
    일단 이게 참 싸구요, 지방이 굉장히 적고 고단백이라 영양상 흠잡을 데가 없어요.
    맛은 쇠간 맛하고 비슷해요.
    요리법이 그리 많이 개방되지 않아서 좀 그렇지만, 진한 고추장 양념이 잘 어울리가도 합니다.
    일전에는 제이미 올리버가 호주에 15 체인을 열기위해 시그니쳐 음식을 개발하다 캥거루로 매운 갈비삠 비슷한 요리를 소개했구요..
    캥거루 고기는 제가 간을 잘먹어서 그런가 영양면도 그렇고 호감이 가는데
    악어고기도 있거든요. 이건 고급레스토랑이었는데도 좀 질기더라구요. 맛도 그저그렇고..

    2009/03/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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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미지 2002년 12월생 이란성 형제둥이들 엄마입니다...둥이맘이라고 하지요~^^by 문성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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