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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실의 맛있는 밥상



요새 홍합도 엄청 쌉니다...^^
늘 제철 음식 싸게 사서 맛있게 요리해서 먹자가 나의 신조...
1000원어치...아니 마트에서 990원 하는 홍합 한팩 사와서 행복한 저녁 식사를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뿌듯했어요...
어드렇게 해도 맛있는 홍합....
오늘은 아주 찐~~하고, 구수한 국물 맛이 일품인 홍합탕을 만들어 볼게요...
전에 멕시코 음식을 먹으러 갔을 때 시켜서 먹었던 홍합탕 비슷구리한..
우리가 늘 포장마차에서 먹는 그런 국물이 맑고 개운한 홍합탕이 아닌, 우윳빛이 나는 홍합 국물이 지대로인...
그런 홍합탕이랍니다....
나중에 뽀얀 국물에 스파게티 면을 넣고 먹어도 맛있고....
그냥 떠 먹어도 진국인~~
매콤한 마른 고추가 들어간 홍합탕 이랍니다....^^


매콤 홍합탕(2-3인분)
재료준비(밥숟가락과 종이컵 계량입니다.)

주재료: 홍합(50알), 양파(중 4분의 1개), 매운 건 고추(작은것 3개), 대파(5분의 1대), 마늘(2쪽), 버터(0.5), 올리브오일(1), 화이트와인이나 청주(2), 물(2컵), 소금, 후춧가루(적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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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국물맛이 제대로인....
매콤 홍합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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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홍합은 다물려진 입 사이에 너덜너덜한 수염 같은 것을 끄잡아 내듯이 잡아당겨 제거해 주고...
홍합 껍질은 깨끗히 솔이나 수세미(?) 등을 이용해서 닦아 주시공~~~
3-4차례 찬 물에 헹궈서 깨끗하게 목욕재계 시킨 후에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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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는 듬성듬성 다지고...
대파도 잘게 썰어 주시고...
건고추(베트남고추나 이태리고추인 페페론치노나 우리나라 건고추나 청양고추 등등)도 잘게 썰어 준비하고..
사진에는 없지만 마늘 2쪽을 대충 으깨서 준비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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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1)과 버터(0.5)를 넣고...
위에 썰어 놓은 양파와 대파, 고추, 으깬 마늘을 넣고 달달 타지 않게 볶아 주다가...
 
팬을 너무 오래 달궈서 버터를 넣으면 버터가 쉽게 타게 된답니다...
팬에 불을 달구자 마자, 오일과 버터를 넣고 바로 재료들을 볶던가...
불 조절을 잘해서 타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이 중요해요..
이 과정에서 태우시면...
그 다음 과정도 다 망칩니당....
쓰고 맛없는 국물 맛이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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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오일에 재료들이 투명하게 잘 볶아졌으면 이어서 다듬어서 손질한 홍합을 넣고 달달 볶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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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냉장고에 쳐박아(?) 둔 화이트 와인(2)을 넣고....(청주를 대신 넣으셔도 되요....)
 
화이트 와인이나 청주는 홍합의 잠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서 넣는 거예요...
와인을 요리에 넣을 경우...
신 맛이 남지 않도록 오랫동안 충분히 볶아 주는 것이 중요하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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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이 쩍쩍 입을 벌리고 스스로 뽀얀 물을 내 뿜을 때까지 충분히 볶아 주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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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2컵)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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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글바글 5분 정도 더 끓여주고...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서 간을 해주면 끝......
 
마른 허브 종류... 타임이나 바질 등을 첨가해 줘도 맛이 괜찮더라고요...^^
후춧가루는 통후추 간 것을 넣으면 훨씬 더 맛이 깔끔하고 좋아요....
국물은 넉넉히 넣는것 보다 2컵 정도 넣으면 딱 진국이더라고요....
홍합 자체에서도 국물이 많이 나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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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매콤한 홍합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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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탕은 홍합 골라서 건져 먹는 맛이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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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조개류 잘 안 먹는 남편은 빼고...
저랑 둥이들이 같이 서로 건져 먹느라고....싸움 나는줄 알았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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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는 건지만 보이고 홍합 껍데기만 무성한데요...
안에는 찐한 우윳빛의 맛있는 국물이 자작하게 들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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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에 스파게티 면 삶은 것을 넣고 볶아서 자작하게 드시면 맛있어요...^^
스파게티면이 아니라도 국수 삶은 것을 넣어서 먹어도 좋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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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짜리 홍합 한팩으로....
한끼 국물요리 해결해 보세요...
 
저희는 이날 이 홍합탕과 함께...
쇠고기볶음밥에 치즈 올려서 오븐에 구워서 먹고...
또 매콤하게 순대볶음으로 저녁 식사를 했답니당...^^
 
나중에 홍합으로 끓이는 맑은 탕국과....
또 매콤한 홍합볶음 등도 만들어서 한번 올려 볼게요...
겨울에는 역시나~~굴, 홍합, 새우 등등의 해산물을 많이 먹어줘야 한다는.....
아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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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실의 아침 점심 저녁이 나왔어요~
많이 많이 사랑해주삼~. 2007년 5월 30일 출간, 정가 : 13,000원, 출판사 : 랜덤하우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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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7/12/15 10:36
  2. egoi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성실님 포스트를 보면, 머릿속에서 수많은 욕망이 생난리를 피워대는 데, 막상 댓글로 남길 말은 "꿀꺽" 한마디 밖에 없다는.... 이라는 식의 댓글이라도 달고 갑니다.

    그리고 회사 오실 때 자꾸 맛있는거 사오지 마세요. 문성실님 오셨다고 하면, 자꾸 기대하게 됩니다. 제가 꼬꼬마일 때, 외출 후에 돌아온 엄마의 비닐봉지 부스럭거림에 조건반사하던 추억이... ^^
    언제 한번 식사 대접해드려야 하는 데...

    2007/12/15 14:33
    • 문성실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저는 이고잉님 뵈면 마치 제 자식인양....귀엽습니당..푸하하~~
      원래 제가 워낙에 사람이 되나서...
      어디 갈때 그냥 빈 손으로 가는 행동을 잘 못합니다..푸하하~~
      암튼 다음에 제가 돈도 못 벌고 빈곤할 때면 이고잉님이 그때 외면하지 마시고 밥 사주시면 되옵니당....ㅋㅋ

      2007/12/17 02:54
  3. 나우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홍합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군침이 도는 군요...
    블로거프럼 송년모임에서 뵙게되서 반가왔습니다.
    자리가 좁아서 충분히 이야기하지 못해 아쉬운데요..
    또 기회가 있겠지요.
    연말연시 건강과 기쁨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2007/12/15 15:50
    • 문성실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네...
      엉겹결에 따라간 자리였는데..
      늘 이야기만 듣던 분들 잠시나마 뵙게 되서 넘 반가웠습니다....
      다음에 그런 모임이 있거든 한번 뵙도록 하지요..
      감사합니당..^^

      2007/12/17 02:55
  4. 햅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진국의 숨은맛이 여기 있었군요!!

    맑은 국물맛도 나름 좋킨하지만.. 찐~~찐한 국물맛의 묘미또한, 궁금했었는데..^^
    역시!!
    성실님의 레시피는 따~따봉!!

    좋은날 좋은사람들 초대해서
    듬뿍 사다가 즐거움을 나누고 싶네여~~ ㅎㅎ

    많이 쌀쌀하죠!!
    건강 조심하시고
    바쁜중에,,
    자주자주 레시피 올려주소서~~ ^^;

    2007/12/17 11:56
  5. delta burke lingeri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영역! 걸출한 영역!

    2008/05/23 05:13

1  ... 634 635 636 637 638 639 640 641 642  ...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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