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찜 좋아 하시나요?
제가 요리를 시작하게 되던 초등학교때부터 어르신들을 위해서 뭔가 요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하면 꼭 만들었던 음식이 바로 이 조기찜이예요...
돌아가신 할아버지께도 그렇고, 암튼 나이드신 어르신들은 왠지 이런걸 좋아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워 먹는 조기 대신에 항상 이렇게 찜으로 해서 드리곤 했거든요...
또 저도 구운 조기 보다는 이렇게 찜이나 빨갛게 지진 조기가 더 좋으니..ㅋㅋ
제가 워낙 조기를 좋아해서 앉은 자리에서 작은 조기는 몇마리씩 발라서 밥에 올려서 먹곤 한답니다...
울 남편은 생선에 가시 발라서 먹는 것을 워낙에 싫어해서 늘 신혼 초에는 제가 일일이 생선 가시를 발라서 주곤 했었는데요...
지금은 생선 가시 발라서 밥 위에 올려줄 아들넘이 둘이나 되서 남편은 늘 뒷전이지요..ㅋㅋ
자...오늘은 그 조기찜은 간단하게...
정말 간단하게 오븐으로 해봤어요...
제가 쓴 미니오븐요리 책자에도 있는 것인데요...
컨벡스 오븐을 사면 따라가는 가이드 책자에는 없는 내용이더라고요....(이거 쉽고 간단하고, 맛난건데 왜 뺐지??? 싶어서 이곳 블로그에 올려 볼려고요...^^)
그릇째로 넣어 조리해서 그릇 째로 상에 내면 되는 조기찜....
쉽고 간단하니깐, 바로 만들어서 당장 밥상에 올려 보세요...^^
조기찜(2인분)
재료준비(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조기(2마리-약 16cm 짜리)
양념재료: 조선간장(1), 간장(0.5), 맛술(2), 다진 마늘(0.5), 다진 파(1), 참기름(0.3), 후춧가루, 생강가루(약간씩), 홍고추(약간)
장식재료: 실고추(약간-없으면 말고~)
오븐에서 만들어 낸 조기찜이예여....
구이보다 담백하고 양념 맛이 배어 부드럽고 맛있는...^^
어르신들에게 해드리면 좋아할 만한 음식이예요...
일단 조기 준비하고....
보통 조기 사촌뻘 되는 부서라고 하는 것들도 많이 드시더라고요...
일단 조기는 지느러미와 꼬리 등을 다듬고,(이때는 가위를 이용하시면 편해요...)
비늘을 깨끗히 벗겨 씻어서 준비합니다....
조기에 잘잘하게 비늘이 많거든요....
칼로 박박 긁어가면서 구석구석 비늘을 제거해 주셔야 해요....^^
따로 내장은 다듬을 필요는 없어요...나중에 구워지고 나서 살 부분만 발라서 먹으면 되거든요....
양념재료인 조선간장(1), 간장(0.5), 맛술(2), 다진 마늘(0.5), 다진 파(1), 참기름(0.3), 후춧가루, 생강가루(약간씩), 홍고추(약간)을 한데 섞어서 양념장은 만들고....
조기찜 같은 요리를 할때는 일반 진간장 사용하면 색깔이 검기만 하고 맛도 별로 없거든요...
국에 간을 할때 사용하는 국 간장과 진간장을 같이 섞어서 해야 맛이 좋아요...
조기를 완성 접시에 가지런히 담아 놓고....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골고루 끼얹고....
이때 조기를 담을 접시는 완성 접시 채로 하시면 되요...
나중에 그냥 꺼내서 바로 상에 올리면 되게 말이죠...
오븐 안에 넣을 용기니깐 내열용기, 도자기, 유리그릇, 파이렉스, 양은, 범랑, 알루미늄 호일 재질 다 가능합니다....
모양은 아무래도 생선이 기니깐 긴 보트 모양의 접시로 해야 이쁘더군요...
아..그리고 조기 안에 더 양념이 잘 배어들면 좋겠다고 하시면 조기에 군데군데 칼집을 내주셔도 좋을 테고요...
210~220도 온도로 설정된 오븐에 넣고 약 15-20분간 구워주면 끝....(컨벡션 기능 사용해서 하세요..)
다 완성되어 나온 조기찜 위에 실고추를 올려 장식해서 내시면 되요....
온도는 대략 지킨다고 하더라도 시간은 요리의 양에 따라서 가감 되니깐 적당히 요리 되는것 봐가면서 하시면 되요...
그저 편하게 편하게...^^
완성된 조기찜....^^
정말 쉽죠??? ㅎㅎ
조기찜 양념 재료대로 일반 냄비에 해서 드실때는 물을 적당히 넣고 냄비채로 흔들어 가면서 조리하시면 되요....
아니면 그릇 째로 김이 팍팍 올라 있는 찜기에 쪄서 먹어도 담백하니 맛있지요....
어째 저는 예나 지금이나 이런 비릿한게 좋은지....ㅋㅋ
마땅한 반찬이 없을때 그만인 요리랍니당....^^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조기찜이라.. 냄새도 안 나고 좋겠네요, 얼마전에 고추장 찌개 해서 친정엄마한테 칭찬 받았어요...^^ 맛있는 요리 감사합니다.
2007/10/12 14:25맛나게 드셨다니 다행입니당...^^
2007/10/16 00:46저두,, 다른 생선보다 조기가 더 맛나고 좋아해요 ^^
2007/10/12 16:59애들은,, 가시가 많아서 싫어하지만 제가 발라주면 잘~ 먹더라구요 ㅎㅎ
요렇게 찜을 해두,, 맛있을것 같습니다
컨벡션 오픈 기념으로 오늘 저녁에 아이들 원하는 통닭구이 할꺼구요~^^
휴일에,
요~ 조기찜 해 먹음 좋을듯하네요!!
소원하던 오븐 생기니.. 요것죠것 해먹을꺼 투성이라
가계부 적자 신세... 눈에.. 선~~~ 합니다,,ㅋㅋ
그래두~
맛있는건 먹고봐야죠!! 그~~죠~~ !! ^O^;
네...잘 드시고 건강하시면 된거죠..뭐...^^
2007/10/16 00:46반찬들을 잊고있던 메뉴를 성실님이 생각나게 하죠 그쵸?
2007/10/12 17:22오븐에다 구워놈 모양 그대로 상위에 올려 놓아서 좋은데..
오븐이가 없는 저는 재래식으로 찜을 하려나 옮기다가 엉망 으이그 왕 짜증..
어서 오븐하나 장만 해야하는데... 아웅 갈길이 바쁜 디쓴이..
오븐에 안하고 찜으로 해도 맛있어요..^^
2007/10/16 00:46추석에 어머님 주신 귀한 굴비 10마리...
2007/10/13 09:00우린 그냥 그릴에 구워 먹어요~~
잘 지내시죠~~
이사는 언제쯤 계획 중이신지??
일본엔 어네 가시는지??~~
바쁘신만큼 큰 성과 있길 바래요~~
모니카님...일본에는 원래 일정이 이번주 금요일인데 코요일날 가게 될것 같아요..
2007/10/16 00:47금요일에 홈쇼핑 방송이 있어서요~~^^
담엔 성실님 레서피대로 쫓아해 봐야겠어요ㅎㅎㅎ.
2007/10/13 09:00안녕하세요??
2007/10/14 21:00궁금해서 문의 드려요.
요리를 요리조리 보다가 이거구나 싶어 오늘 "오븐으로 그릇째 만들어내는~~조기찜"을
만들어 보았지요. 마침 엄마가 조기를 몇마리 가져다 주셔셔
양념은 잘만들었어요. 그래서 조기에 양념을 뿌려 오븐에 (저희집엔 컨벡스오븐 이예요)
굽는데 조기주변 양념이 새카맣게 탔어요. 조기부분은 멀쩡해서 먹었지만
사진에서는 정말 깔끔하니 조기는 바삭해보이던데 제가 뭘 잘못했을까요??
210도에서 15분간 구웠답니다.
저도 원래 윗 부분이 탔어요..
2007/10/16 00:49당근 닦고나서 사진을 찍은 것이지요..
냄비에 해도 위에 부분이 카기도 하고 그래요..
넘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당..
생선이 타면 문제지만..원래 그런거라서~~^^
타는게 많이 싫다 하시면 온도 낮추고 구우시면 되요...
그렇군요. 괜한 걱정을 했네요. 다음엔 온도 낮추고 구워보아야 겠어요.
2007/10/16 01:04답글 감사합니다.
타는 것이 신경쓰이신다면.... 제이미 올리버식 생선찜으로 해도 맛있을꺼예요.
2007/10/18 13:41성실님의 레시피로 냉동실에 잠자던 조기 1마리를 점심메인으로 먹었답니다.
제이미 올리버식이 다른 것이 아니라 알루미늄호일을 이용하는 것인데요.
호일을 길게펴서 각종 야채(저민 마늘,양파,당근 등)를 깔고 준비된 양념을 넣고
*호일의 각 끝을 접어서 봉투모양으로 밀폐시켜서(수분을 보충하려고 현미식초를 조금 넣고)*
오븐의 그릴망 위에 놓구 중간단에서 익혔습니다.
이렇게 하면 익는 시간은 좀 더 줄여지고 조기찜이 촉촉하고 다먹고 호일만 버리면 되기때문에
설겆이 시간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퍼가서 맛나게 해먹을께여~
2007/12/07 16:38너는 아름다운 웹사이트가 있는다!
2008/03/13 03:01친구는 위치의 너의 현재 팬이 되었다!
2008/05/23 04:37나는 합의한다 너에 이다. 그것은 이렇게 이다.
2008/05/23 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