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또 집들이를 했다...
ㅋㅋ...우리집도 아닌데 이사하고 나서 맨날 잔치판 벌어졌구나~~~
블로그 이웃분들이 우리집에 오고 싶다 해서 급작스레 하게 되었다....
우리집에 또 손님을 초대하면서 느낀건....
에효~~~더 넓은 집으로 이사를 가고 싶다라는거....
처음 이사를 와서 전보다 더 넓어졌다고 좋아했는데, 사람의 마음이 이리도 간사한 건지....
상다리 펴 놓고, 철푸덕 앉아서 대접하는 것 보다....
우와하게....
넓고 하얗고 길다란 아일랜드 식탁에 펼쳐진 거실에서 그렇게 대접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게 든다....
사실 이날도 손님들이 오시기 전까지 블로그 포스팅하다가~~~ㅋㅋ..여기저기서 오는 전화 받다가..
미리 대충 밑준비를 하고, 우리집에 온 사람들과 같이 음식도 만들고, 많이 도와 주셔서 후다닥 할 수 있었다....
이날 먹은 메뉴는...
1. 교총 치킨
2. 돼지고기 수육과 김치
3. 새우마요네즈
4. 깡장(강된장) 비빔밥
5. 새우버섯 케사디아
6. 파인애플 샤벳 샐러드
7. 쌀국수
8. 나쵸와 건과일 치즈딥
9.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뽑은 원두커피와 과일..^^
교총치킨과 새우마요네즈는 집들이 때마다 내 놓아도 늘 인기만점이다...
그리고 보쌈(수육)은 오븐으로 만드니깐 전에 압력솥이나 일반 냄비에 하는것 보다 훨씬 고기가 쫄깃 거리는 것이 훨씬 더 맛이 좋다....
건과일 치즈딥도 역시가 인기만발....사실 이게 치즈가 많이 들어가서 좀 재료가 비싼 것이 흠이긴 하지만 다들 그 맛에 흠뻑~~~언제 먹어도 맛있다...
모두들 집에가서 꼭 해보겠다고 함...^^
그리고 오징어와 새우, 버섯 등을 넣고 걸쭉하게 끓인 강된장에 밥을 비벼서 먹으니깐 은근히 속도 편안하고 좋드라...
또 마지막 식사로 먹은 쌀국수도 두 그릇을 해서 나눠 먹었는데, 깔끔하게 뒷 마무리를 해준다...커피와 나쵸 치즈딥을 먹으면서 나머지 담소를 나누고...
처음 보는 이웃이 있는데도 서로 서먹해 하지 않고, 분위가 완존히 좋았당..ㅋㅋ
암튼 빨리 길다란 아일랜드 식탁이 있는 멋진 곳으로 이사하고 싶다....
울 남편 오늘 월차인데, 내 옆에서 같이 컴 하면서....(울 남편 오늘 나의 살인적인 스케쥴에 내가 울먹울먹 하니깐 아이들 때문에 월차를 내주시었다...ㅋㅋ)
지금 포스팅 하면서 아일랜드 식탁....어쩌고~~함시롱 그런 이야기 하니깐 웃는다...
40평대 싼 곳으로 전세 알아 보자고~~ㅋㅋ
암튼 그래도 우리집에 오는 사람이 즐겁고 편안하게 쉬고, 맛있게 먹고....
또 오랜 시간 유쾌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우리집을 좋아라 해줘서 넘 고맙고, 나도 좋다...^^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일주일에 한 번씩이라도 늘 잔치만 벌이고 살라고 하면, 힘든지도 모르고 즐겁게 할 수 있을것 같다...
ㅋㅋ...난 역시나 부엌순이 일때가 가장 즐거운것 같다.....ㅋㅋ
ㅋㅋ..다음에는 정말 길다란 아일랜드 식탁에 큼직한 그릇에 차려진 음식들을 먹을만큼 덜어 먹으면서 우와하게 먹고 있는 우리 이웃분들 사진을 담았으면 좋겠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너의 위치를 방문한 즐기는!
2008/03/13 05:46관심을 끌. 너가 좋을 동일할 지점을.
2008/05/23 04:43안녕하세요. 성실님! 먼저 감사드려요..!( 저는 지난 5월에 웨딩마치한 새댁이에요~)
2008/07/10 04:29지난 주에 시댁어른과 식구들 집들이를 했거든요,
성실님의 레시피로 정말 칭찬또칭찬...케더링 음식이 아니냐고...
제 신랑과 시부모님께서 어께가 으쓱~~ㅎㅎ...
메뉴는요.. 소갈비찜, 다시마 말이쌈, 무쌈말이, 새우 깐풍기, 양장피, 골뱅이 무침,
(그리고 된장찌게와 사시미도 있었답니다) 이렇게 차렸는데 다시마말이쌈과 무쌈말이
양장피는 처음 해보는거라 시간이 걸린것 같고요, 갈비찜은 성실님레시피로 해봤는데
더 맛 난것 같아요. 암튼 대성공이고요, 빨리 아기낳아서 자라면 성실님 생일상 레시피로
애들 생일상 차려주고 싶다는 마음이 듭니다^^ 넘넘 요리가 좋아집니다.. 여기가 한국이라면
요리학원 다니며 더 많이 배우고 싶네요... (참 여기는 미국 필라델피아입니다. 뉴욕에서 한 시간
조금넘는 거리에 있죠.) 감사드리고요 맛난 음식든 많이 올려 주세요...!!